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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2일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6개월만에 안녕?

구레옹 0 1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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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려고 일찍 나왔다. 그래서 10시에 나왔다 (...)

날씨가 매우 따뜻,1월같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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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요깃거리를 찾아서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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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옆에서 찾은 미스터도넛. 모스버거가 보이길래 먹고싶었지만 먹어서 응원하는 기업이기에 참기로 한다.

따뜻한 라떼와 도넛으로 아침을 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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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시티 역에 내려서 북서쪽으로 나오면 된다.

도로를 끼고있는 역이 아니라서 게이트도 2개방향 밖에 없어서 출구방향 찾기가 쉽다.

유니버셜스튜디오 라는 안내판이 여기저기 붙어있는데, 귀찮으면 그냥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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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

입장권 E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했었다.

티켓발권하는 줄이 매우 기니 와서 사는것은 상당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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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진입.

입장할때 E티켓의 QR코드만 스캔하면 된다.

신분증 확인같은건 안한다. 여권 괜히 가져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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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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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놀이기구에는 싱글 입장과 일반입장의 줄이 나누어져 있다.

4자리 붙은곳에 3인 일행이 앉으면 한 자리가 남는데, 거기에 싱글로 줄선 사람을 태워주는 식이다.

친구와 같이 갔어도 굳이 같이 타는걸 고집할 필요가 없는게, 일단 탑승하면 옆사람과 얘기할일은 거의 없기때문.

날아다니고 굴러다니는데 신경쓰느라 옆사람이 누구던 별 관심이 없어진다.

무엇보다도 줄서는 시간 차이가 엄청난데, 함께타면 40분간 줄서야 할 것을 싱글로 타면 3분이면 탈 수 있다.

앞에있는 직원에게 싱글로 타겠다고 말하면 싱글 전용 통로로 들어가게 하는데, 옆에 줄서있는 수백명을 제끼고 앞서나가는 느낌에 이미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쾌감이 느껴진다는거 (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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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다이너소어 탑승자들이 아래로 손을 흔든다.

바닥을 보고 공중에 매달려서 타는걸로 유명한데, 각 어트랙션들은 겨울에 1주일간 휴식기를 가지고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와야된다. 플라잉 다이너소어를 타려고 거기에 맞춰 여행 스케줄을 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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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한가운데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다.

짓기 전에 원래 호수가 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공간을 낭비하는 느낌(?)

예쁘긴 한데 공원으로 쓰는것만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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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션을 탑승한 후 출구마다 기념품 가게가 있다.

스파이더맨을 타면 스파이더맨 관련상품이, 해리포터는 해리포터 관련 상품이 있는데,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거다.

주먹만한 인형이 1,500엔씩 하고 (-_-)... 머리띠는 하나에 3,000엔이 기본이다.

아기자기함에 놀라고 가격에 다시 놀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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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탈을 쓰고 사진모델이 되어주는 캐릭터들이 있음.

각자 자기캐릭터에 맞춰서 행동한다. 키티는 움직일때 상당히 발랄하게 총총 뛰어다니는 ㅋㅋ...

분홍색 털 가득한 저 아이는 모삐 라는 녀석인데,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에서만 독점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라고 한다.

키가 140cm 정도로 상당히 작은데, 안에 사람이 무릎으로 앉아있겠거니 했는데 발이 상당히 작다. 절대 꿇어앉은 것은 아니고

아마 키가 작은 사람들을 섭외한 듯 싶다. 아직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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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구역의 입구 앞에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치킨샌드위치 세트.

1세트에 1,500엔정도 하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약간 매콤한 소스가 들어가 있고 치킨패티가 상당히 두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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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테이블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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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샌드위치 안쪽은 이러하다. 어니언 링이 들어있네 ㅎㅎ? 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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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데 새들이 자꾸 모여든다.

한참을 안주니까 테이블 위까지 올라오는 ...

호주에서 테이블에 올라온 까마귀에게 쿠키를 뺏긴 기억이 있는 나는 밥상위로 올라오는 건 허락모태.

감자튀김 몇개를 던져주었더니 잘 먹는다.

비둘기가 몸집이 크다보니 참새 것을 다 뺏어먹을 줄 알았는데, 이녀석들이 상당히 굼뜨다.

참새가 잽싸게 주워가고 나면 그제서야 고개를 돌리는 비둘기들..

니네 그래서 먹고 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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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면 가운데의 별이 휘리릭 돌아가며 구슬이 번쩍번쩍 한다.

수리수리 마수리 금나와라 뚝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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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를 입성하기 전에 보이는 투명자동차.

해리가 떨어질뻔하고 위즐리가 때려박은 바로 그 차.

사진명소가 되어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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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구역의 입구. 해리포터 브금이 들려온다.

뚜↗ㅡ 뚜↘뚜↗ㅡ 뚜↘뚜↗ㅡ 뚜→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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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트랙션들 중 가장 최근에 완성된 곳이라고.

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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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어트랙션의 이름은 '해리포터 : 포비든 저니'.

탑승하려면 무려 8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에 나중에 타기로 하고..

호그와트 성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워킹 코스도 있다.

일단 걸어보기로 하고 그걸로 들어왔다. 둘러보는 데는 5분정도 소요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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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 교수가 기억을 저장해놓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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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

어린시절 마법사의 돌을 보면서 상당히 마음졸였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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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에는 어김없이 기념품 가게가 나온다.

호그와트 교복의 가격은 무려 15,000엔 !!!.

원이 아니다. 엔! 이다.

호그와트의 마법사들도 교복 바가지는 피해가지 못한다 (...)

저는 그냥 안 다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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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별로 지팡이를 볼 수 있다.

스네이프랑 볼드모트처럼 딥-다크한 이미지의 완드들이 좀 깔끔한 느낌.

가격은 싸게 4,000엔 (...)

저 안 다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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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드가 있으면 완드를 보관해둘 무언가가 있어야지.

귀티나고 엘레강스한 완드 거치대가 개당 5,000엔 (...) 

안 다닌다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원이 아니라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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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퀴디치 경기에서 잡았던 골든 스니치.

이건 좀 갖고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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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구역에서 파는 버터맥주.

한 잔에 600 엔이며, 기념품 컵을 포함하면 1,000엔 넘었던걸로 기억.

여름에 왔을때 먹었을땐 상당히 맛있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예전같은 맛이 안 났다.

비싸지만 먹어볼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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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다가 완드를 휘둘러볼 수 있는 곳.

잠긴문을 누군가 열려고 하는 듯이 계속 덜컹거린다.

문 아래에서는 무언가 뿜어져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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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리드 집. 호그와트 바깥의 다른 해리포터 어트랙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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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에 폐장하는 날인데, 사람들이 몰리는 게 싫어 5시반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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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시티 역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견한 크레페 가게.

출출하고 당이 좀 땡겨서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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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크레페 샀다.

맛은 뭐 그럭저럭.

크림좀 아낌없이 넣어주시지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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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상품을 파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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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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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다시 난바역으로.

일본은 도로가 우리와 역방향이듯 지하철도 그렇다.

자꾸 왼쪽에서 오는 지하철이 내가 탈 지하철인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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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를 먹고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으로 대충 떼울 딸기 모찌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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