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출발, 인천에서 에스토니아 탈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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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갔던 인천국제공항.
여행갈때면 언제나 이곳을 지날 때가 가장 설레인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탑승구를 지날 때.
중간에 조각피자를 간식으로 줬는데 맛있더라.
대한항공은 컵라면도 주는걸로 알고 달라고 했는데... 이 항공편만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해서 못먹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 기다리는 도중 먹은 감자튀김. 내 손은 우정출연. 가격은 좀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돈값 했다.
메뉴판에 Sauce라고 적혀있길래, 점원보고 소스도 달라고 했더니 'It's only head' 란다. 저 말을 갑자기 왜하지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Sauce 중에서 뭐 줄까 이말이었던 것. 그 밑에적힌 케찹, 카레 소스를 달라했어야 한다. -ㅅ-ㅋ
공항에서 달달?한 냄새가 난다. 튤립향인가?
정말 사용하는 건가 신기해서 보고있는 와중에 양복입은 신사 한분이 볼일을 보고 가신다.
키작으면 못 쓸듯... 구멍이 상당히 높다.
한번 공항밖으로 나가니 바로 관광을 시작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에스토니아를 먼저 가는걸로 예정돼있었기에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기다려 네덜란드야 금방 올게..
가속중인 비행기는 언제나 신난다.
헬싱키에 오자마자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티켓팅할 때 여권검사도 하고.
표 사는 줄이 없이 한산해서 좋았다.
배 갑판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정말 큰 배인데 사람은 별로 없었다. 바닷바람도 딱 좋을 만큼만 불었다 ㅎ.
내리는 순간 후덥지근. 사진에 보이는 버스가 Hop on-Hop off 관광버스이다.
저 버스티켓이 1인에 20유로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티켓을 사면 저 버스를 다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선이 세가지로 나뉘어있다.
버스기사한테 물어보니 각기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노선이라 빨간 티켓을 사면 빨간노선의 빨간버스만 탈 수 있고
초록티켓을 사면 초록노선의 초록버스만 되는 그런식이라고 했다.
빨간색이 가장 넓게 돌고 주요지점을 많이 가는 것 같아서 빨간색으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