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에서 인터라켄까지 기차타고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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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뷔페로 간단히 아침을 떼우고 나와 도착한 취리히 중앙역.
에메랄드빛깔 호수와 다리를 보면 정말 스위스에 있는 게 맞구나 실감이 난다.
보트를 자가용 소유하듯이 집집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기라도 한가보다.
차창밖 풍경
기차 안에서 바라본 브리엔츠 호수.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내려서 수영하고 싶지만 기차는 지칠 줄 모른다.
인터라켄은 이름 그대로 두 개의 호수(lake)들 사이에 끼어(inter)있는데, 인터라켄 옆의 두 호수 중 하나가 바로 브리엔츠 호수이다.
기차를 타면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스위스에서는 바깥풍경 구경하느라 잠이 들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 초롱초롱 +_+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 들어서는 기차
관광도시 답게 내리는 사람들마다 커다란 가방들을 하나씩 들쳐메고 있었다.
그 중에서 단연 더 컸던 내 이민가방.
이틀간 지냈던 숙소. 창문 밖을 내다보니 어딜 둘러봐도 그림이다.
근데 마음속으로 여긴 강원도다 강원도다 생각하며 보면 강원도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