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 억새밭, 간월재 휴게소
<타 사이트 게재 금지> 이 게시물은 작성자에 의해 타 사이트로의 스크랩이 금지되었습니다.
작천정 옆 CU편의점에서 올라가면서 마실 막걸리랑 종이컵을 샀다.
사장님의 친절도가... 음...
예전에 왔을 땐 없었던 것 같은데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스프레이처럼 액체가 뿜어져 나온다.
향을 첨가했는지 냄새는 괜찮은데, 벌레에게 안좋은 성분은 필연적으로 사람에게도 안좋을 것이기에 조금만 뿌림.
등산 코스 약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있음.
번개맨 테마파크, 인공암벽, 카페 등등이 있다. 분명 예전에 왔을 땐 없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공사를 한 듯???
번개맨 테마파크는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 하다. 내 세금으로 만든 건 아니겠지...
등산로 초입에 있다.
딱 사람들이 지칠만한 위치에서 파시는데 장사수완이 좋으실듯 ㅋㅋ
물론 난 안 먹었다. ㅎ
간월재 부근에 가까워지면 쉬운길과 험한길이 나뉘어진 구간이 나오는데,
올라갈 때는 험한길로만 가고 내려올 땐 쉬운길로 가기로 했다.
경사가 60-70도 정도 되는데, 고정되지 않은 작은 바위들이 있어서 쫌 위험하다.
콘크리트 소방로가 생기기 전에는 다들 이 길로만 다녔다고.
이 다람쥐 녀석들은 소리나서 카메라를 켜면 벌써 저멀리 가버리고 없다.
너무 날쌔서 꼬리사진만 겨우 건졌다 -ㅅ-
간월산 정상까지는 여기서 700m 거리이며 20-30분 정도를 더 걸어올라가야 한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까지는 1.3km 길을 4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간월재 옆에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있는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경남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곳이긴 한데, 이 정도 많은 건 처음 봄.
간월재 휴게소. 라면, 과자, 음료 등등 판매하는 중.
직접 가져간 쓰레기는 버리지 못하게 하니 되가져가자. 물론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물건의 쓰레기는 버릴 수 있다.
햇반 2,000원. 아이스크림 1,500원 등등... 과자는 제일 싼 게 3,000원부터 시작.
500ml 페트병 음료수는 1,500원
산 위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
등산객이 워낙 많아서 휴게소 안팎으로 사람이 꽉꽉 눌러앉아 있다.
고봉민 김밥을 사와서 컵라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끓는물을 받는 사람이 많으니 물이 미지근해서 컵라면이 잘 안 익었다.
햇반 말고 제대로된 식사류를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사오는게 좋음.
도시락 까먹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게들 드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