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베네치아... 그것은 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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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기차역은 두 가지가 있다. 잘못 내리면 다시 갈아타야하니 주의.
베네치아-메스트레, 베네치아-산타루시아 역 두가지가 있는데 산타루시아 역으로 가야한다.
메스트레를 지나서 바로 다음 역이 산타루시아 역인데, 안내방송에서 베네치아라는 말만 듣고 내렸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또 기차에 따라서는 메스트레가 종착역인 경우도 있다. 내가 탄 열차의 경우인데, 그래서 나는 메스트레에서 한번 갈아타야 했다.
여기가 바로 물의도시로 유명한 베니스. 캐리어를 끈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스위스와는 다르게 역에서부터 여행지느낌이 확 난다.
베네치아 역을 나와 왼쪽으로 가면 4대 다리 중 하나인 스칼치 다리가 있다.
스칼치 다리 양옆으로 여객선 승강장이 있는데다가 기차역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구역 중 하나.
목적지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중. 다리가 참 많다. 지천에 널린 게 다리.
입장료가 8유로인데 반해 볼게 없다던 그곳.
걸어다녀도 충분히 다 다닐 수 있기 때문.
그란데 강 하류에는 이렇게 넓은 운하가 있다. 정확히는 섬과 섬 사이 흐르는 강에 가깝지만.
크로아티아 폴라까지 가는 국제여객선이 여기서 출발한다.
화창하면 예뻤을텐데 아쉽.
한조각에 2.5유로라고 해서 샀는데, 계산을 7.5유로로 하는 아저씨 ㅡㅡ.
따지니까 갑자기 영어를 못하는 척. 자나깨나 바가지 조심.
베네치아 여기저기서 구걸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아주 많은데, 볼거리는 없는 곳.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다. 패키지 여행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서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베네치아에서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인 두칼레 궁전앞 거리.
이 거리를 따라 호텔과 숙박시설들이 쭈욱 늘어서있다.
패키지여행을 오면 꼭 거쳐가는 장소 중 하나라 한국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엔 가격을 바꾸는 사기는 안당했다. (이야 감사합니다. -_-ㅋ)
하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